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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경제

신분당선 강남~신사 개통 임박으로 인한 수혜지는?

신분당선 강남~신사 연장선 개통이 5월말로 임박

신분당선은 현재 서울 강남역과 경기 수원시 광교역을 잇는 31km 노선으로 강남권에서 판교, 광교 등 핵심 지역을 관통하는 황금 노선이다.  신분당선이 생김으로 인해 판교, 광교, 수지등 신도시에서 서울까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 신분당선 강남-신사 연장선 개통이 이번 달 예정되 있다. 이를 통해 판교, 광교 에서 시작해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을 지나 강남, 신논현, 논현, 신사역 등 인근 상권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2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신분당선 연장 소식의 최대 수혜지로는 강남권 보다는 서초구, 판교, 광교가 꼽히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으로 더 탄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 서초구, 판교, 광교가 수혜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것.

 


이미 아파트 실거래가에서 이런 조짐은 나타나고 있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서초포레스타6단지' 전용면적 59㎡는 지난해 11월 15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해당 단지 전용면적 59㎡는 2020년 12월 13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1년 사이에 집값이 2억원이나 오른 셈이다.

판교와 광교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상승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판교역이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아파트 매매 평균가는 지난 3월 21억877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9% 오른 것이다.

광교중앙역이 위치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의 아파트 값도 들썩이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용산미군기지 반환 문제로 멈춰있던 신분당선 신사- 용산 구간 사업도 재개되어 2027년쯤 완공될 예정이다. 이 구간에 이어 용산-삼송 구간까지 개통이 가능해 지면 신분당선은 또하나의 GTX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호매실역부터 삼송역까지 서울을 가로지르는 수도권광역철도의 역할이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안

 

 

출처)

매일경제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