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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오세훈 시장의 용산 개발 계획

오세훈 현 서울 시장이 용산 개발에 아주 적극적이네요.

7월 5일자 세계일보 인터뷰 기사 일부를 발췌합니다.


오세훈 “용산은 마지막 남은 서울의 엔진”

 

새로운 임기 4년을 시작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과 여의도를 산업의 측면에서 ‘서울의 신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오 시장은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용산은 마지막 남은 서울의 엔진 역할을 할 공간으로 이곳에 미래 하이테크(첨단기술) 기업을 집중 배치하고 싶다”며 “여기에 사업 자금을 수혈할 여의도는 아시아 금융허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취임 전날인 지난달 30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서울에 마지막으로 가용할 수 있는 땅이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라며 “용산은 누가 시장이 됐든 필연적으로 미래 (한국) 먹거리의 산실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용산의 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여의도 금융, 노들섬 예술을 결합한 ‘삼각거점’을 만들어 서울의 매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을 설명했다. 산업·연구개발(R&D)·주거·즐길거리·금융을 이 지역에 모두 넣을 계획이다.

핵심인 용산 정비창 부지는 하이테크 중심의 용산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한다.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라는 큰 그림 아래 국제업무지구 조성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최종 조율하고 있다. 서울시는 10년 전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무산된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민간 프로젝트금융회사(PFV)가 아닌 코레일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업 주축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과거 서부이촌동과 통개발을 시도하다가 실패했기에, 이번에는 단계적·순차적 개발을 추진한다.

오 시장은 ‘이미 판교·강남 테헤란로 등에 첨단기업이 몰려 있어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용산 국제업무지구는 서울의 중심이자 교통의 결절점으로서 판교·테헤란로 등과 차별화되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고 자신했다.

‘자금줄’ 여의도는 아시아 금융허브로 키울 꿈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하략

 

출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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