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2일 한겨례 기사에서 발췌
한국의 자산과 소득 불평등을 나이별로 분석해보면, 65살 이상 고령층 내부의 불평등이 가장 심각하며, 그 원인은 우리 사회를 특징짓는 ‘자산에 기반을 둔 사적 복지’ 전통에서 찾아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세대 내 불평등’은 상속과 증여를 통해 다음 세대에서 더욱 심화할 가능성도 이 연구에서 포착됐다.
이철승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가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함께 계간지 <동향과 전망> 최근호에 발표한 ‘세대 간 자산 이전과 세대 내 불평등의 증대: 1990~2016’을 보면, 75~79살의 가처분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526으로, 20~89살을 5살 단위로 나눈 연령집단 14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 연령대는 순자산 기준 지니계수도 20~24살(0.691) 다음으로 높은 0.679로 나타났다. 65살 이상 5개 연령집단 가운데 나머지 4개 집단의 가처분소득과 순자산 지니계수는 75~79살의 뒤를 이어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지니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더 불평등하다는 뜻이다.
...하략...
출처)
2022.05.30 - [미시경제] - 생애 최초 대출 LTV 80% 완화
2022.05.26 - [미시경제] -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혜택 비교
2022.05.25 - [부동산] -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50년 만기 모기지론 추진
'거시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담대 금리 7% 돌파 (2022년 6월16일) (0) | 2022.06.16 |
---|---|
미국, 인플레에 굴복하여 중국산 관세 인하 (0) | 2022.06.15 |
러시아 경제제제 무용론 대두 (0) | 2022.06.11 |
OPEC+ 증산 합의에도 WTI 가격이 120달러를 돌파한 이유 (0) | 2022.06.04 |
한국은행 총재가 언급한 한국 장기 저성장 가능성 (0) | 2022.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