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실손보험(실비보험) 가입조건 (보장내용, 장단점, 고려사항)

실비보험이라고도 불리는 실손보험은 1세대가 처음 출시된 이후 많은 개정과 변화를 거쳐 현재 4세대 실손보험까지 나와있습니다.  이 4세대 실손보험은 기존 보험과 어떻게 다르며 전환시 어떤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실손보험 이란?

병원 또는 의원, 약국에서 실제 지출한 의료비와 약제비를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실비보험이라고도 불립니다. 

 

실손보험 가입조건

가입조건도 거의 없어서 특별한 질병이 없다면 만 0세에서 최대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유병자를 위한 실손보험도 존재하며, 이 경우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만성질환자도 가입가능합니다.

 

실손보험 보장내역

보통 부담한 병원비 혹은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80~90% 가량 지원해주며 본인은 10~20% 정도를 부담합니다.

실손보험 세대가 지날수록 본인부담금 정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이란?

현대사회에서 더욱 급증하고 있는 질병에 대한  조금 더 좋은 혜택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2021년 7월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1~3세대 실비보험에 가입한 많은 분들이 4세대로 전환에 관심이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특징

- 최초로 판매된 1세대 실손 보험은 현재 구 실손 보험이라고 불리며, 당시에는 자기 부담금이 전혀 없이 의료비의 100%를 보장해주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손해율 (보험사가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 비율)이 악화되었고, 이런 적자 상태를 견딜 수 없었던 보험사들이 2세대(표준화 실비), 3세대(착한 실비)를 출시한 뒤 2020년에는 4세대 실손 보험으로 개정했습니다.

 

- 후 세대 보험 상품일수록 가입자가 내야 하는 보험료가 낮아지는 대신 실제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자기가 내야 하는 자기 부담금도 늘어납니다.  4세대 실비 보험의 자기 부담금은 실제 발생한 의료비에 대해 급여 항목은 20%, 비급여 항목은 30%이 되어 있습니다.

- 3세대 실손보험까지는  15년마다 재가입을 했지만, 4세대 실손보험은 5년마다 재가입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5년이 지난 후 재가입 시점이 돌아왔을 때 4세대가 아닌 5세대 실손 보험이 나와 있으면 5세대로 가입해야 합니다

 

- 할인과 할증 제도가 있습니다. 비급여 청구액이 100만 원 이상이면 갱신 시에 100%에서 300%까지 보험료가 오를 수 있습니다. 1년간 청구한 적이 없으면 갱신 시 보험료 5%를 할인해줍니다.

 

4세대 실손보험 장점

- 저렴한 보험비

 :비급여 보험금에 따라 할인 & 할증이 적용되어 합리적인 보험금액으로 납부를 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 1~3세대는 급여 & 비급여 항목에 상관없이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납부하였지만 4세대는 경우에 따라 납부 금액이 차감될 수 있습니다.

 

- 불임 관련 질환 보상

: 현대 사회에서 인스턴트, 스트레스 등으로 높아진 불임으로 인하여   2021년 통계에 따르면 불임률이 점차 올라가는 추세인데 이에 대해 높은 보상을 해 줍니다.

: 단, 불임 관련 질환은 가입 후 2년이 지난 경우 보장 가능합니다.

 

- 피부질환 보상

: 여드름 이나 선천성 알레르기 같은  피부 질환으로 보상범위가 확대되었고,  농양이 심각한 경우에는 보장 대상으로 선택되었습니다. 

 

- 선천선 뇌질환 보상

: 1~3세대는 보상 금액이 매우 적지만, 4세대 실손보험에서는 조금 더 보장이 확대되었습니다.

: 단,  선천성 뇌질환은 태아 때부터 가입하면 즉시 보장이 가능하지만,  늦게 가입했을 경우에는 이에 따른 유예기간이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단점

- 늘어난 자기부담금

: 4세대 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이 더욱 더 늘어나게 되어 30%까지 늘게 되었습니다

 

- 비급여 보장질환(도수치료) 축소

:  도수치료 등 비급여 보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축소되었습니다.

: 도수치료의 경우 1년에 50회까지 도수치료가 보장이 되지만, 매 10회마다 아픈 부위가 개선이 되었다는 증명이 되어야 1년 후 갱신되는 50회에 다시 적용이 됩니다.

 

- 비급여대상 변경

: 영양제나  비타민 주사는 의사에 의해 허가, 신고사항에 맞게 투여가 되었고 보장이 됬었지만, 비급여로 변경되면서부터 보장 금액이 줄어들거나, 받지 못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짧아진 재가입주기

: 기존 15년에서 5년으로 재가입주기가 빨라졌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시 고려사항

-  한 번 전환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전환 결정을 해야 합니다.

 

- 자신이 지금 병원을 자주 가고 보험금 청구를 많이 하는 편이라면 자기 부담금이 낮은 기존 세대 상품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병원을 찾는 횟수가 적고 보험금 청구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면 비싼 보험료를 내는 대신 4세대로 전환하여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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