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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주대비 6/20 전국 매매가 상승률 (From 이상우 페북)

서울은 전체적으로 보합세지만 강남 서초 영등포는 강세인 모양이네요. 


 

강남/서초의 독주. 작년 연말부터 예상되었던 바라 2022년 주요 상승지역에 강남을 '명시'했던 것인데, 2개의 큰 선거 끝난 6월에 이런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기분이 유쾌하지만은 않다. 강남/서초의 이런 모습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은데, 기타 지역의 움직임은 이번 정부의 '대책'에 언제쯤 반응하게 될 것인가?

전국 상승률 1위는 강릉(+0.49%)이 차지했다. 2022년 강원도는 기타 지역을 압도하고 있는데, 몇번 설명한바 있으니 생략하기로 한다. 이외에도 창원, 안동, 전주의 상승도 비슷한 상황이니 역시나 생략하자. 얼마전 대통령이 원전에 대해 언급했던데, 창원 경기가 회복되는데까지 무려 5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것에 상당한 언짢음이 있다. 원전 훨씬 많이 지어 가동했으면 한전도 적자 덜 나고, 전기요금도 덜 오르고, 전기차도 사고, 뭐 다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요금이 오르고 적자가 커지니 절실함은 더욱 커진다. 그런데, 전주(덕진)(+0.22%)의 상승은 군산(+0.19%), 목포(+0.16%), 전주(완산)(+0.16%), 광주(서)(+0.11%) 등 호남 전반의 강세와 함께하고 있다. 반면 영남에서는 안동(+0.32%)와 함께 양산(+0.13%), 포항(북)(+0.11%)이 강한데, 양산에 더 내려가야할 사람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의 '일'로 내려가 한참동안 머무는 사람들은 유튜브나 언론을 봐도 자주 보이긴 하더라.


수도권은 인천(-0.12%)의 약세가 두드러지는데, 이 와중에도 인천(계양)(+0.11%)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천(+0.04%)도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황인데 인천(연수)(-0.32%), 남동(-0.18%)은 대구(달서)(-0.35%)와 엇비슷하다. 그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어야할 것이다. 수도권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 전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곳이 있었으니...동두천(+0.30%)의 느낌이 가장 강하다. 그런데 동두천에 전세를 강하게 얻어야하는 수요는 무엇일지 사뭇 궁금하다.


서울은 앞에서 언급한 강남(+0.12%), 서초(+0.14%)와 영등포(+0.12%)가 두드러지며, 중(+0.07%), 광진(+0.08%), 금천(+0.10%)이 그 다음인데 전세가격은 조금전 말했던 서초(+0.17%)와 중(+0.19%) 다음에 강북(+0.14%), 양천(+0.13%), 영등포(+0.11%)의 움직임이 매섭다.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빠르게 오르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는 긴 설명할 필요가 없다. 얼마전 조선비즈에서 전문가 20인의 의견을 모아뒀던데, 매매가격과는 달리 대부분 전세가격 상승을 예견하더라. 집단지성은 놀라운 것이니 전세가격은 오르긴 하나보다. 아, 실제로도 오르고 있구나. 서초는 방배삼익이 이주나간다는 기사가 있는데, 방배삼익은 이제 어떤 연유에서든 온 국민이 다 아는 국민단지가 되어 있다. 마치 은마와 잠실주공5단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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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0.49% (지난주 +0.41%)
창원(마산회원) +0.33% (+0.15%)
안동 +0.32% (+0.14%)
전주(덕진) +0.22% (+0.18%)
이천 +0.32% (+0.58%)
전국 -0.01% (-0.01%)
서울 +0.02% (+0.02%)
서울(강남) +0.12% (+0.12%)
서울(서초) +0.14% (+0.14%)
서울(용산) -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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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상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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