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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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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이어 광저우 봉쇄 가능성 광저우 시민 전원 PCR 검사 명령 광저우는 중국 제조업 허브인 광둥성에서도 선전과 함께 쌍두마차로 꼽힌다. 3만여 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중국 4위, 세계 5위 컨테이너항인 광저우항도 자리잡고 있다. 4월 10일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광둥성 성도인 광저우는 시민 전원에게 PCR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사를 하지 않으면 광저우 밖으로 이동할 수 없다. 감염자가 집중 발생한 바이윈구 등 일부 지역에는 이동제한령도 내려졌다. 광저우의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명이다. 전날 3명에 비해 늘었으나 하루에 2만 명 이상 쏟아지는 상하이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경제 수도’ 상하이의 무기한 봉쇄 여파가 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최대 위협 요..
세계 100대 바이오 기업 순위 (시가총액 순) companiesmarketcap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시가 총액 기준 세계 100대 바이오 기업 순위 우리나라 기업은 셀트리온 (45위) 밖에 없네요. 한국 시가총액으로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셀트리온보다 2배 이상 큰데, 여기서는 410위에 랭크되 있네요. 계산하는 방법이 좀 다른가 봅니다. 출처) https://companiesmarketcap.com/pharmaceuticals/largest-pharmaceutical-companies-by-market-cap/ Largest pharma companies by market cap List of the largest pharma companies by market capitalization, all rankings are updated daily. ..
천연가스 구매에 러시아 루블화 결제 수용하는 국가 나오기 시작 슬로바키아 루블화 결제 용의 밝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국가들이 러시아 중앙은행이 해외에 예치한 외환보유액을 쓰지 못하게 하는 등 제재를 가하자, 이에 대한 반발로 가스 결제 시 루블화만 받겠다고 선언했다. 가스 공급량의 약 40%를 러시아에서 받는 유럽으로서는 현실적으로 거부하기 어려운 제안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월 31일 비우호국 구매자들이 4월 1일부터 러시아 가스 구매 대금 루블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EU 집행위의 공식 입장은 러시아 원유 수입 결제 조건이 애초 달러 혹은 유로였다며 루블 결제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은 4월부터 러시아 가스 수입을 아예 중단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천연가스 수입대금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로 인한 아파트 매물량 변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1년간 한시적 유예 계획 새 정부가 1년간 한시적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계획을 밝히면서 보유세 부담이 컸던 다주택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현 정부의 규제를 피해 투자자들이 몰려갔던 경기·인천 외곽이나 지방을 중심으로 다주택자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4월 3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아파트 매물은 인수위가 양도세 중과 1년간 배제 방침을 발표한 3월 31일 총 36만441채에서 이날 기준 36만3357채로 2916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5.9%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제주(3.6%) 세종(2.1%)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대구(1.7%) 부산(1.6%) 경기(1.2%) 인천(1.0%) 등에서도 매물이 늘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불러온 상하이 봉쇄(feat. 테슬라) 오미크론이 상하이 경제 마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정밀 방역'이라는 이름으로 방역과 경제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보려던 상하이가 오미크론 변이의 폭발적 확산 앞에서 두 손을 들고 일단 도시 전면 봉쇄라는 '낡은 정답'으로 후퇴했다. 상하이는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8일간 도시를 절반씩 나눠 멈춰 세운다. 먼저 푸둥이 이날부터 첫 4일간 봉쇄에 들어갔고, 푸시 지역이 나머지 4일간 봉쇄된다. 핵심 공공 서비스와 필수 업종을 제외한 전 주민들은 원칙적으로 집 안에만 머무른 채 단지별로 진행되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봉쇄 기간 버스·지하철·택시 운행도 하지 않는다. 시 당국이 그간 도시 봉쇄를 하지 않겠다고 누차 공언했기에 전날 밤 10시가 넘어 나온 갑작스러운 도시 봉쇄 발표는 특히 푸둥 일..
벨기에 환경기준 강화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나비효과(feat. 반도체 냉각수) 전세계적인 과불화화합물(PFAS) 배출 규제 강화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 등은 과불화화합물(PFAS)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규제 기준을 높이고 있다. 벨기에 플랑드르 환경청은 지난해 10월 29일 3M에 모든 형태의 PFAS배출을 금지하라는 긴급 안전조치를 처음 내렸다. 벨기에 정부가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PFAS는 열에 강하고 물과 기름에 강한 방수 기능을 가져 화장품과 치실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물질이다. 체내에 다량으로 축적되면 호르몬 체계를 교란할 수 있다. 벨기에 정부는 최근 PFAS 배출에 대한 환경기준을 강화하면서 지난 8일부터 플랑드르주 즈빈드레비치에 위치한 3M공장의 반도체용 쿨런트 생산라인이 가동을 멈췄다. 3M은 지난 18일 반도체 고객사들에게 쿨런트 생산 라인 중단을 안내하는 ..
가상화폐시장 넘보고 있는 증권사들 새정부의 가상화폐 활성화 방안에 증권사도 바삐 움직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세웠던 가상화폐 활성화가 구체화 조짐을 보이자 증권가도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가시화될 경우 증권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급부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력구성을 위한 전담 조직을 세우는 증권사도 속속 등장했으며 자체 내부인력도 재배치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 별 가상화폐 시장 참여 움직임들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1일 블록체인 기반의 프롭테크 기업인 루센트블록에 시리즈A 투자를 집행했다. 루센트블록은 지난 2018년 3월 설립된 블록체인 기반의 프롭테크 기업으로 상업용 부동산을 수익증권화해 주식처럼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거래소 ‘소유’를 개발했다. KB증권은 최근 ..
엔저 현상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엔저 현상의 원인 엔화는 대표적인 안전자산 중 하나로,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 위기 상황에서 투자심리가 나빠지면 매입 수요가 늘어나 통상 강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미국이 8%에 육박하는 물가상승률을 완화하기 위해 연내 7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했으나 일본은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양국 간 금리차가 벌어져 엔화 약세로 이어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높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신속한 대응을 강조하며 50bp 빅 스텝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지난주 일본은행(BOJ)은 금리 동결과 금융완화를 지속할 뜻을 내비치는 등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며 엔화 가치 추락하고 있다. 한국 수출업체에 악영향 엔화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국내 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엔화 가치 하락은 한국 수출품의 가격 경쟁..
금감원, 토스 뱅크 검사 들어감 금감원, 토스 뱅크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토스와 토스뱅크에 디지털금융검사국과 금융데이터실 인력을 투입해 최대 2주 기간의 수시검사에 돌입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과 신용정보법(신정법),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등 3개 법률을 토대로 토스와 토스뱅크의 영업 행태를 검사할 방침 토스는 이전에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마이데이터 동의 절차 규정에 따르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었다.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에서 소비자가 데이터 연결을 원하는 금융사를 선택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토스는 모든 금융사에 연결하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토스뱅크가 대출한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에게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를 강제한 점도 신정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분석 금감원은 지난..
2년 기간제 규제 없어질까? 윤석렬 대통령 당선인 불필요한 규제들 없애겠다며 규제 개혁 의지 표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강력한 규제 개혁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지난 21일 경제 6단체장을 만난 뒤 “신발 속 돌멩이 같은 불필요한 규제들을 빼내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해외 진출 규제를 두고 “모래주머니를 달고 메달 따오라 한 것이나 다름없다”라고도 했다. 중앙일보 규제 정책 10대 과제 제안 받아 정리 - 중앙일보는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새 정부가 개선·지원해야 할 규제 정책 10대 과제를 제안받아 정리. 기간제, 파견·도급제 규제 폐지 대형마트 등 출점·영업규제 폐지 중대재해처벌법 손질 주 52시간제 수정 공정거래법 보완 K패스 도입 연구개발 인프라 선제 지원 출처) https://w..